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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 가동

기업인 대화 후속조치 착수…건의사항 검토후 공식 답변 예정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1.16 12:05:50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진행한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대한 후속조처를 16일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후속조처를 빈틈없이 진행해 달라고 했다"며 "현장 건의사항뿐 아니라 사전질문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후 공식 답변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기업인의 대화 후속조치로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 가동', '수소경제·미래차·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별 육성방안 수립·추진', '규제샌드박스 사례를 조기 발굴해 조기 성과 창출 지원' 등을 지시했다. 

또 기자배와 대한상의가 규제개선 추진단을 통해규제개선 추진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6월 원전산업 지원방안과 관련 그 추가 보안 대책을 수립하고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를 설립해 원전해체산업의 육성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 대변인은 "어제 현장에서 16건의 건의가 있었으며 대부분이 '행정명령 규제 필요성 입증명령' '장기적이고 도전적인 R&D 확대' '해운업 금융 지원방안' 등의 내용이었다"며 "이와 관련해 장관 이름으로 건의자에게 답변을 주기로 하고, 대통령의 모두 말씀과 마무리 말씀 및 대화중 대통령께서 직접 답변하신 내용도 신속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인과의 차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어제 최태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알려진 것과 달리 반도체 시장이 희망적이라고 했다. 그동안 반도체 값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것이지 반도체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반도체 투자, 공장증설 등은 계속될 것"이라며 경제수석에게 이 문제를 챙겨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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