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신임 임원 "첫 출발은 지역사회 나눔"

겨울철 농촌 일손 돕기 활동과 설맞이 물품 전달

16일 충남 청양군 아산리 마을에서 진행된 '2019 신임 임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임 임원들이 농작물 수확 활동을 하고 있다. ⓒ 한화

[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이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그 중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연례활동으로 자리매김한 '신임 임원 봉사활동'은 주변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은 올해에도 겨울철 농촌 일손 돕기 활동과 취약계층 가정에 설맞이 물품을 전달하는 '2019 신임 임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6일 충남 청양군 아산리 마을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지난해 12월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임원 94명이 참여했다. 전체 60여가구가 거주하는 아산리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60대 이상 어르신들로 겨울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이다. 

신임 임원들은 각자 역할에 맞춰 비닐하우스 설치 작업과 축사 정비 활동, 농작물 수확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겨울철 일손이 부족한 아산리 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일손 돕기 봉사활동 외에도 설맞이 물품으로 쌀과 현미찹쌀 등 농산물 150박스를 구매해 종로구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주일 한화 상무는 "봉사활동도 불꽃과 같아 나눌수록 더 커지고 따뜻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하루 내 자신이 더 많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신임 임원으로서 늘 주변을 돌아보고 타인을 배려하는 겸손함을 잃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주변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다양한 설맞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