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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 '장학사업 확대'

초중고 장학금 신설…학생 90명에게 4500만원 전달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1.16 14:48:24

동국제강은 16일 최삼영 포항공장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산하 송원문화재단 정목용 사무국장(앞줄 오른쪽 첫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송원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공계 대학생 5명을 포항공장으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 동국제강


[프라임경제]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 대상 장학금을 신설하며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

송원문화재단은 부산 지역에서 협약을 맺은 5개 고등학교 학생과 부산남구 지역복지센터에서 선발한 초등·중등생 포함 학생 총 90명에게 올해 장학금 4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목용 송원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장학 사업은 '기업 성장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 경영 철학 실현 노력"이라며 "기존 대학생 장학금에서 초중고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역 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장학 사업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학생 장학 사업은 제조업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매년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6년째를 맞은 올해에도 9개 대학 이공계 대학생 14명에게 장학금 총 1억6800만원을 전달한다.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16일 경북·울산 지역에서 선발한 이공계 대학생 5명을 포항공장에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15일에는 부산공장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이후 17일에는 당진공장, 21일에는 인천공장 순으로 각 지역 이공계 3학년 학생 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학생 전원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개개인은 같은 학교 출신 동국제강 임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현업 실무 소개 등 향후 진로에 대한 실질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최삼영 동국제강 포항공장장(상무)은 "지역 대표 인재들인 여러분이 성장해 우리나라를 이끄는 국가대표 인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산업계가 글로벌시장에서 최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국제강과 송원문화재단은 장학 사업 외에 독거노인 생활지원금 전달 및 불우이웃돕기 등 매년 10억원 상당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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