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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올해, 핀테크산업 골든타임"

샌드박스 통한 핀테크 실험·규제타파, 예산 지원 약속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1.16 15:21:22
[프라임경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올해를 핀테크 산업 내실화를 만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역설, 혁신적 아이디어 실험에 대한 집중 지원과 핀테크 규제 타파, 투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 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창업허브에서 펼쳐진 '핀테크 현장간담회'에 참석, △올해 핀테크 정책 추진방향 △혁신법 △예산에 관련된 주요내용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금융위원회 금융혁신 기획단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비롯해 핀테크 업계 종사자 약 300명이 참석해 핀테크 산업관련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종구 위원장은 지난해 마련된 핀테크 인프라가 올해, 내실을 다지고 만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란 점을 역설하며 핀테크 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전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인터넷전문은행법 등 지난해 마련된 핀테크 인프라를 토대로 올해 핀테크 산업내실화를 다질 골든타임으로 만들 것"이라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다수의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올 한해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구 위원장은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혁신적 실험 집중 지원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제약을 해소해주는 핀테크와 자본시장의 연계 등 핀테크 투자확대 △핀테크 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낡은 규제 혁파 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내세웠다.

또 △핀테크 맞춤형 인력 및 공간 확충 △핀테크 프론티어 확산 등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인 전략을 내비쳐 장기적으로도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핀테크 랩을 통한 지원 강화와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 확대 등 금융권과 핀테크 기업의 연계성을 높일 것"이라며 "금융권 스스로 디지털 자기혁신을 이어나가야 하며 금융당국 역시 제재 면제, 인허가 절차 신속 처리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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