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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순매수 앞세워 '2100선' 회복

코스피 0.43% 오른 2106.10⋯코스닥 0.43% 상승한 693.38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9.01.16 16:07:03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세에 지난해 12월5일 이후 처음으로 2100선 고지 위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며 2거래일 연속 강세장을 연출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92포인트(0.43%) 오른 2106.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871억원, 189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이 982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361억원 순매도, 비차익 181억원 순매수로 전체 180억원 매도 우위였다. 전체 종목 중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507개 종목이 뛰었고 하한가 없이 328개 뒷걸음질 쳤다. 보합권에는 62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비금속광물(2.08%), 증권(1.82%), 철강금속(1.49%), 건설업(1.27%), 의료정밀(1.21%), 종이목재(1.04%), 운수창고(0.90%), 금융업(0.78%), 전기전자(0.91%), 은행(0.63%), 화학(0.47%) 등이 호조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85%)가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SK하이닉스(1.25%), 현대차(0.78%), LG화학(2.81%), POSCO(2.73%) 등도 활기를 띠었다.

이와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1.24%), 셀트리온(-2.65%), 한국전력(-1.15%) 등이 주춤했다.   
 
코스닥지수에서는 개인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며 전일 대비 2.99포인트(0.43%) 오른 693.3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444억원, 145억원 매도했고 개인이 641억원 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한 매매 동향은 차익 104억원 순매수, 비차익 341억원 순매도로 전체 237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7개 종목 포함 7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2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강세가 우위를 점했다.

인터넷(2.72%), 기계·장비(2.52%), 출판·매체복제(2.27%), 컴퓨터서비스(2.06%), 정보기기(1.94%), 방송서비스(1.78%), 건설(1.74%), 통신방송서비스(1.58%), 비금속(1.54%), 음식료·담배(1.35%), 반도체(1.29%), 일반전기전자(1.26%), 금속(1.12%) 등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05%)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신라젠(-2.13%), 에이치엘비(-4.21%), 스튜디오드래곤(-0.53%), 펄어비스(-0.99%), 코오롱티슈진(-2.31%) 등도 고전했다. 

반면 CJ ENM(1.46%), 바이로메드(0.85%), 포스코켐텍(0.49%), 메디톡스(2.53%) 등은 선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20.7원) 대비 0.6원 오른 1120.1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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