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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올해 총 14종 신차 출시할 것"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 주제로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1.17 14:08:19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객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둔 2018년을 돌아보고, 전기자동차(이하 EV) 브랜드 EQ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략 등 2019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고 제품·고객 중심 철학 바탕…역대 최고 성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총 7만798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3년 연속 수입차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로써 국내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간 7만대 판매 기록도 수립했으며, 한국은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에서 5위 시장으로 올라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가 연 3만5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전체적인 성장을 견인했으며, 수입차 최대 판매기록을 세운 SUV를 비롯해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컴팩트카에서도 각각 세그먼트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지난 상반기 출시된 더 뉴 GLC 350 e 4MATIC은 압도적인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시장점유율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친환경차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일조했다. 또 하반기에 선보인 더 뉴 CLS와 부분 변경된 더 뉴 C-클래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고의 고객 경험(Best Customer Experience)이라는 기치 아래 서비스 인프라 확장 및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그 결과 2018년 12월 말 기준 △54개 공식 전시장 △64개 공식 서비스센터 △21개 인증중고차 전시장 △1100여개의 워크베이를 갖추는 등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했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전시장을 차량뿐 아니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및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전시장부터 서비스센터에 이르기까지 각 고객접점에 디지털 요소를 심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그러면서 "서비스품질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옵션형 서비스 상품 마이 서비스(My Service)가 34곳의 서비스센터로 확대 도입했다"며 "연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은 1.6일로 전년 대비 36% 단축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적용된 트랙 AMG 스피드웨이를 오픈하고, 전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진행함으로써 자사 고성능 퍼포먼스 차량에 대한 고객 경험 기회를 넓히기도 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수입차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3년 연속 1위를 비롯해 △2018년 컨슈머인사이트 국산차·수입차 전체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부문 1위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 대상 수입차 부문 2년 연속 1위 △2018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글로벌 베스트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으며 다각적인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도 했다. 먼저, 자사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는 현재까지 700여개 수도권 및 부산지역 초등학교와 사회복지기관의 총 1만5500여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서울특별시와 어린이 교통안전 공동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및 교육기회 확대하는 등 서울시민의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민관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더불어 3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최다 인원 동시 김장담그기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순수 EV 'EQC' 필두 미래 모빌리티 구축 기반 마련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날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Our Promise for the Future)'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한 2019년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자사 EV 브랜드 EQ의 최초 순수 EV 더 뉴 EQC를 출시하게 될 올해를 EQ의 해로 삼고, 최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EQ의 최초 순수 EV 더 뉴 EQC 모델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QC 론칭과 더불어 미래 모빌리티 구현에 필수적인 충전서비스 도입도 함께 이뤄진다. 더 뉴 EQC 구매고객에게는 통합형 충전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차지'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전국 충전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및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1:1 컨설팅 서비스 'EQ 컨시어지', 그리고 가장 인접한 공용충전소 위치 및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앱 '메르데세스 미'와 EQ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 내 내비게이션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순수 전기차 및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외에도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한층 경쟁력 있는 라인업 구축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컴팩트카 패밀리를 완성할 더 뉴 A-클래스 세단,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더 뉴 GLE,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4-도어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를 비롯해 전 라인업에 걸쳐 30여개 이상의 새로운 트림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틴 슐즈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네트워크의 꾸준한 확장으로 접근편의성을 높이고 메르세데스-AMG에 초점을 맞춘 AMG 퍼포먼스 센터, 첨단 디지털 인프라와 플랫폼을 통해 고객편의를 개선한 디지털 전시장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친화적인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기존 대비 절반인 30분 만에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만족을 우선하는 브랜드 가치를 모든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통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350억원 규모의 부품물류센터 확장공사가 오는 상반기 내 마무리되면 한층 안정적인 부품공급으로 서비스품질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월 확장 개소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는 경쟁력 있는 국내 업체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차 연구개발을 이끄는 아시아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다임러 계열사 및 공식 딜러 11개사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출범 5주년을 맞아 지난 2년 간 나눔 활성화에 기여해 온 기부 달리기 대회 '기브앤레이스(GIVE 'N RACE)', 기부 자전거 대회 '기브앤바이크(GIVE 'N BIKE)'와 같은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들을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라는 새로운 활동 축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혁신과 차별화를 추구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한 해여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 사회 및 경제의 동반자이자 수입차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객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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