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은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청와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고 나야 그 다음에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관한 논의가 비로소 시작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되면 3.1절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것인지'라는 질문에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북미정상회담 전에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한 그 어떠한 논의도 일체 하지 않을 것이고 구상 조차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이전 김 위원장의 답방이 북미정상회담과 별개로 가능하다고 하지 않았는지'라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신년기자회견에서도 말한 적 있는데 이전과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