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사전예약 돌풍…"연 판매목표 1/3 달성"

30~40대 경기지역 소비자에 긍정적 반응…2월까지 사전예약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1.17 14:10:12

[프라임경제] 캠시스(050110)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EVO)-C가 사전예약 약 3개월 만에 1000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연간 판매목표치인 3000대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사전예약 고객은 30대(35%)와 40대(34%)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50대(15%), 20대(13%)가 이었다. 구매 지역별는 경기 지역 소비자의 예약률이 27%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18%), 대구(8%) 지역 소비자 또한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별로는 절반가량이 미드나잇블루(Midnight Blue)를 선택했고, 그 뒤는 패션레드(Passion Red), 아쿠아블루(Aqua Blue), 라임그린(Lime Green) 순이었다.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C가 사전예약 3개월 만에 1000대를 예약 받았다. ⓒ 캠시스

캠시스는 기존 초소형 전기차 대비 세련된 디자인과 △기본화된 냉난방 시스템 △합리적인 구매 가격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캠시스 쎄보-C는 최고 시속 80km/h에 모터 최고출력은 15kw다.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회 완충 시간은 약 3시간이다. 별도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가정용 전기로 충전도 가능하다.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계절에 관계없이 일반 차량과 동일한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100% 국내 기술로 설계, OEM 방식으로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캠시스 쎄보-C는 오는 3월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격은 1500만원 전후로,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약 600만~7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함께 국내에도 초소형 전기차 인증기준이 마련되면서 올해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쎄보-C의 연간 판매 목표를 3000대로 세웠는데 사전예약 분위기를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자체 기술력을 가진 캠시스만의 강점을 더욱 살려 초소형 전기차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쎄보-C 사전예약은 오는 2월까지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