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국에 여행 또는 체류 중이거나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은 파파고를 통해 보다 정확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 방법은 이용자들이 파파고 애플리케이션(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한 이후 텍스트 번역 결과 하단에 위치한 '높임말ON·OFF' 스위치를 켜면 사용 가능하다.
스위치를 켜면 파파고가 고유의 높임말 체계를 갖춘 한국어 특성을 고려해 △나→저 △너→당신 △~했다→~했습니다 등과 같이 높임말 표현으로 번역해준다.
또한, 반말과 높임말이 함께 제공되기도 했던 기존과 달리 2개 이상의 문장을 동시에 입력해도 일관되고 자연스러운 높임말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파파고는 향후 높임말 번역 기능을 통해 구분돼 수집되는 학습데이터를 AI가 스스로 학습해 높임말 번역 품질을 고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파파고 높임말 번역 기능은 우선 영한 번역에 적용됐다"며 "향후 사용자 니즈에 따라 언어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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