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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대학생들과 영화 '말모이' 관람

우리말가꿈이 청년들과 '치맥소통' 나서

이주영 청년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9.01.18 17:46:06
[프라임경제]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한글문화연대 산하 대학생 모임인 '우리말가꿈이' 회원들과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말모이'를 관람하고 청년들과 '치맥소통'에 나섰다. 

이 총리는 이날 청년들과 함께 우리말과 글에 대한 대화를 시작해 최근 청년문제와 본인의 대학시절 등을 오가며 격의 없는 이야기를 나눴다. 

일제강점기 우리말 사전 편찬 과정을 그린 영화 '말모이'를 두고 이 총리는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선구자들의 노력에 감동했다"면서 "역사적 사실 몇 가지를 얽어 놓고 나머지는 픽션을 가미해 아주 잘 만든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한글날 기념사에서 순우리말만 써보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면서 "(신문기자 출신으로서)글과 말에 대해 집착이 있는 편"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말모이는 영과 '택시운전사'의 각본가인 엄유나 감독의 연출작으로 배우 유해진이 주인공 '김판수'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말을 지키려는 김판수와 류정환(윤계상 분)의 고군분투를 그린 역사물로 이날까지 일일 관객수 9만529명, 누적 관객수 160만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주영 청년기자

*해당 기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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