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일장일단] 학군·교통·생활 삼박자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2019-01-20 11:08:25

- 거실·방 면적 넓게 확보 특화설계 눈길

[프라임경제] 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부평'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원(산곡 2-2구역)에 조성되는 단지로 총 10개동, 811세대로 구성되어있고,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0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산곡동 지역 재개발단지로는 첫 번째 대단지 공급이다. 

쌍용건설이 새롭게 도입한 '더 플래티넘' 브랜드의 첫 도입단지로 주택부문의 도약을 노리는 쌍용건설이 새로운 브랜드가치를 인정받느냐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3개의 산을 등져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7호선 연장선인 산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학군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견본주택은 세대수가 가장 많은 △84㎡ B타입(일반분양 126세대)과 △84㎡ C타입(일반분양 70세대)의 두 개 타입이 마련됐다.

부엌 이용이 줄어드는 최근 생활상을 반영해 상대적으로 부엌크기를 작게 한 대신 방과 거실공간을 넓히는 설계도입으로 방문객의 호응을 받았다. 노후화된 인근지역 아파트에서 새집으로 거주공간을 이동하려는 실수요자층이 방문객의 주를 이뤘다.

GTX-B노선의 부평역과는 약 3㎞거리로 상당히 멀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미군기지 이전 및 부지정화작업과 인근 노후지역 재개발이 지역발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중교통망 확보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평균 전용면적 84㎡ 기준 1350만~1370만원선으로 결정됐다.

◆산곡동 재개발 첫 대단위 공급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일로 205번길62(상동 402번지)에 18일 개관했다.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은 대단지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재개발되는 물량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동 전용면적 39~84㎡의 아파트 총 811세대로 구성됐다. 이 중 408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난 18일부터 쌍용건설은 새로운 주택 브랜드 '더 플래티넘'의 첫 도입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사진은 견본주택 내 마련된 단지 조형물. = 장귀용 기자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에는 쌍용건설이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인 '더 플래티넘'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산곡지역은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약 93%이고 20년으로 기준을 올려도 70%에 달하는 곳으로, 견본주택에는 해당지역의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려들었다.

산곡동에 거주하는 40대 부부는 "미군기지 이전으로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첫 대단지 물량인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에 관심이 갔다"며 "이미 지역에 거주하는 만큼 교통망이나 인프라에 대해서는 익숙한 점이 많아 오늘은 평면설계 위주로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용면적별로 △39㎡ 108세대 △51㎡ 30세대 △59㎡ 238세대 △72㎡ 122세대 △84㎡ 309세대 △119㎡ 4세대다. 

이 중 일반에 분양되는 타입은 △39㎡ A타입 49세대 △39㎡ B타입 14세대 △51㎡ 26세대 △59㎡ B타입 33세대 △59㎡ C타입 20세대 △72㎡ B타입 7세대 △72㎡ C타입 14세대 △84㎡ A타입 49세대 △84㎡ B타입 126세대 △84㎡ C타입 70세대의 10개 타입이다.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공급물량이 많은 △84㎡ B타입 △84㎡ C타입이 마련됐다.

구 34평형인 84㎡는 B타입과 C타입 모두 침실과 거실공간을 넓게 확보하는 설계를 도입했다. 별도의 추가 공간을 만드는 대신 개방감을 확보해 타사의 동일면적 물량 대비 좀 더 넒은 느낌을 의도한 듯 했다. 실제 면적상으로 개별 방들과 거실이 타사 브랜드 대비 넓었다.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은 전 타입의 침실과 거실 공간을 최대한 넓히는 설계를 도입했다. = 장귀용 기자


이를 위해 알파룸이나 창고형 공간은 과감히 제외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방문객들도 84㎡면적보다 넓은 거실공간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반응이 많았다. 거실과 침실공간이 넓어진 대신 부엌이 협소한 점은 아쉬움 점으로 남았다. 

부평구에 거주 중인 한 방문객은 "84㎡ B타입은 부엌공간이 상당히 협소해 다소 불편해 보였다. 최근 집에서 요리를 하는 비중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상관이 없을지 모르나, 주방 일을 함께하는 요즘 추세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발코니 확장 무료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침실공간과 거실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한 점은 장점으로 꼽혔다. 반면 빌트인 유상옵션이 많아 아쉽다는 평도 있었다.

◆84㎡ C타입 '거실·부엌 일체화' 좁은 부엌 단점 해소

같은 평형인 84㎡ C타입의 경우 거실과 부엌의 구분을 없앤 일체형 설계로 부엌의 협소한 느낌을 줄였다. 발코니 확장으로 드레스룸을 꾸밀 수 있는 점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C타입은 거실과 부엌을 일체화해 B타입에서 보였던 부엌의 협소한 느낌을 해소했다. 거실도 상대적으로 넓게 느껴지게 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거실과 침실의 벽을 터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경우 중간에 기둥과 문을 비롯해 벽면은 그대로 두게 돼 호불호가 갈렸다.

▲84㎡ C타입은 부엌을 줄이는 대신 넓은 거실과 일체화를 통해 넓은 느낌을 주는 설계를 도입했다. = 장귀용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중년 부부 방문객은 "침실을 터서 공간을 확보하게 하는 옵션에 벽체와 기둥이 그대로 두는 점은 다소 의문이 남지만 거실이 넓어 확장을 하지 않아도 거실 길이가 충분히 확보되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침실의 경우에도 발코니 확장이 없이도 침대를 놓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확보돼있고, 발코니 확장이 무료로 가능하기 때문에 동일 전용면적 타사브랜드 대비 쾌적한 느낌을 준다.

다만 용도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 공간이 많이 없는 점은 주택 내부를 꾸밀 때 거주자 개인의 특색을 살리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주거인프라 및 인천 내 손꼽히는 학군 도보이용 장점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은 부평구 내 유일한 사립초등학교인 한일초와 공립초등학교인 산곡초·산곡중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천 내에서 우수한 학교로 꼽히는 인천외고와 세일고·명신여고 등의 학군에 속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부들의 관심을 받았다.

주변 지역이 모두 재개발대상지인 점도 장기적 안목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을 비롯해 인근 지역은 모두 재개발될 경우 1만5000세대에 이르는 신도시급 주거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은 7호선 산곡역 개통과 학군 등 인프라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방문객이 많았다. = 장귀용 기자


직선거리 650m의 7호선 산곡역이 2020년 10월 개통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 83%로 입주예정시기인 2021년 10월 이전에 충분히 개통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산곡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과의 사이에 롯데마트 등 생활인프라가 형성되어 있고 부평구청과 부평시장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 배후로 원적산을 비롯한 3개의 산이 있어 주민 산책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둘레길 같은 평탄한 산책로와 등산로 모두 확보되어 있어 미세먼지를 피해 녹음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기부체납형식으로 조성될 어린이공원과 인근 미군부대이전지에 들어설 것으로 논의 중인 역사문화공원 등 공원공간도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비규제지역 6개월 후 전매가능…1350만원대 분양가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의 분양가는 84㎡ 기준, 평당 1350만~1370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산곡동 지역의 대기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7년 분양된 인근의 '부평아이파크'는 당시 평당 1300만원대 초반의 분양가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에서 분양한 '부평아이파크'는 2018년 12월 전용면적 84㎡가 4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호가가 상승했다.

'부평아이파크'의 최근 매매가를 고려했을 떼 분양가는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이다. 변수는 인근 노후지역의 재개발이다. 대기수요가 많지만 인근 지역 재개발이 진행될 경우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은 산곡2구역 인근 재개발단지 중 첫 대단지 공급으로 노후화 된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옮기려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 장귀용 기자


분양관계자는 "비규제지역으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과 학군이 잘 형성돼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쌍용건설에서 새롭게 도입하는 '더 플래티넘' 브랜드의 첫 적용 단지인 만큼 외관을 비롯해 일부분에서 '더 플래티넘'의 프리미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은 1월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와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30일이며, 2월12~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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