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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양삼주 국내 최초 베트남 수출

2020년까지 2만병, 교류 활성화 기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1.20 13:05:10

베트남으로 수출된 산청 산양삼주. ⓒ 산청군

[프라임경제] 경남 산청군에서 생산된 '산양삼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됐다.

산청군과 (주)농업회사법인 '산'은 '산양삼주'가 20일 부산항을 떠나 베트남으로 향하는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1차 선적된 물량은 510병으로 수출액은 본선인도 기준 미화 6120달러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국내에서 처음(KOTRA 기준)으로 산양삼주를 수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농업법인 '산'은 향후 2020년까지 2만병(24만달러 상당)을 베트남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홍대식 농업법인 '산' 대표는 "산양삼주의 수출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지다 보니 베트남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산양삼 원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통관까지 많은 시일이 걸렸지만 산청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베트남 대한민국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인 박항서 감독의 활약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산청군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이 베트남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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