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기초지자체 민원처리 '최우수' 기관 선정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광주 광산구청 전경. ⓒ광산구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018년 기초지자체 민원처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중앙행정기관 44개, 교육청 17개, 광역지자체 17개, 지초지자체 226개 등 304개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합동으로 평가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광산구는 기초지자체 226개 가운데 대전 대덕구, 부산 사하구, 서울 구로구, 동대문구, 마포구, 성동구와 함께 상위 10%인 가 등급을 받아, 대한민국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년 동안의 민원행정체계와 개별 민원의 처리실태를 평가하고 기관유형별로 상대 평가해 기관별 평가등급(5개 등급)을 결정했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진행했다.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과 유공공무원 표창을 비롯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전파해 타 기관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 간 벤치마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 서구와 북구는 나 등급을, 남구가 다 등급을, 동구가 라 등급을 각각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