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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종사자 음주 측정 전산 시스템 구축

4월 현장 적용 목표…"에어부산 안전가치 향상시킬 것"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1.21 10:16:33
[프라임경제] 에어부산(298690)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항공종사자 음주 측정 전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항공 음주 안전사고를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를 통해 미리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에어부산은 오는 4월까지 국내 항공사 최초로 항공종사자 음주 측정 전산 시스템을 구축한다. ⓒ 에어부산


구축 예정인 음주 측정 전산 시스템은 항공종사자가 근무 전 필수로 자가 측정을 할 수 있도록 하되, 본인이 직접 측정 했는지 확인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또 측정결과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즉각 해당 내용이 관리자에게 SMS로 전달돼 음주자 근무 현장 투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해당 시스템은 오는 4월 개발을 마치고 각 현장에 적용된다. 현재는 현장에서 담당자가 무작위로 음주 측정을 진행하고 있으나 시스템이 적용되면 전 인원에 대해 음주 측정·단속 및 기록 관리가 별도 점검 인력 없이 가능해진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최고 경영층의 강한 의지를 담아 이번 시스템을 국내 항공사 최초로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항공 종사자 음주사고를 방지해 에어부산 안전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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