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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소액대출 가능 '케뱅페이' 출시

'마이너스 통장방식' 쇼핑머니 대출 탑재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1.21 13:48:39

케이뱅크는 이자 부담 없이 무이자로 50만원까지 즉시 결제 가능한 ‘케이뱅크 페이’와 ‘쇼핑머니 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케이뱅크


[프라임경제]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이 앱 전용결제 서비스 '케이뱅크 페이(케뱅페이)'를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21일, 앱 전용결제 서비스인 케뱅페이와 전용서비스 '쇼핑머니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중에 출시된 기존 페이가 단순 결제서비스에 머물렀다면 케뱅페이는 온·오프라인 간편결제는 물론, 마이너스 통장방식인 '쇼핑머니'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차별적인 고객편의성과 혜택을 갖췄다.

'쇼핑머니 대출'은 만20세 이상 외부 신용등급 1~8등급이라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다. 

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대출받은 금액은 케뱅페이에서만 사용가능하다. 단 통장 잔액이 마이너스인 경우에는 출금과 이체(자동이체 포함)등이 불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최저 3.75%으로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며 대출이자는 일별 대출사용금액에 따라 발생한다.

또한 '쇼핑머니 대출'은 올해 연말까지 50만원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실행 후 60만원을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케뱅페이에서 사용하면 50만원까지 이자부담이 없는 방식이다. 60만원을 사용했다면 나머지 10만원에 대해서만 이자를 납부하면 된다. 

케이뱅크는 '쇼핑머니 대출'과 함께 케뱅페이 서비스도 오픈했다. 케뱅페이는 QR코드 등 간단한 인증을 활용한 계좌이체 결제서비스로 업계최초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가맹점 수수료를 0%로 낮춰 소상공인 부담을 크게 줄였다.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포함한 전국 모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다. 

온라인 결제는 △교보문고 △야나두 △초록마을 △SM면세점 △아이다스 등 약 3000여 곳에서 이용 가능하며 제휴처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케뱅페이 출시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케이뱅크는 오는 3월31일까지 케이뱅크 신규가입과 계좌개설 후 1만원 이상 케뱅페이로 첫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5000원을 즉시 입금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케뱅페이 이벤트 참여자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케이뱅크 대표 적금상품인 '코드K 자유적금' 0.40%포인트 추가 우대금리 쿠폰을 제공해 최고 연 3.20%의 금리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케뱅페이는 온·오프라인 모두 0%대 수수료와 50만원 한도 무이자가 가능한 페이전용 대출상품이다며 "소상인, 소비자 양측 모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가 보다 새로운 금융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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