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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아쉬운 4분기 실적"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1.22 09:15:05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아쉬운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추정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먼저 트레이딩 관련 손실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주로 ELS 헤지비용 증가와 인하우스 헤지펀드 수익률 저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로커리지 수익은 거래대금 감소율만큼 감소할 것이고 IB는 여전히 선전할 것"이라며 "4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혹은 3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전체 신용융자잔고가 4분기 감소했음에도 동사의 신용잔고는 3조원 수준이 유지돼 이자이익은 여전히 견조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기업금융에 본격적으로 투자해 2조원의 발행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의 계획대로 된다면 올해 320억원의 추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2019년에도 굵직한 IB딜이 대기하고 있고 관련 수익은 여전히 견조할 전망"이라며 "4분기 부진이 아쉽지만 2019년이 기대돼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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