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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대장암 치료제 주가 '모멘텀' 될 것⋯목표가↓

경쟁심화 성장률 둔화 원인⋯GMP인중 획득 위해 공장 신축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9.01.22 09:16:07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쎌바이오텍(049960)에 대해 대장암 치료제가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21% 하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쎌바이오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8% 증가한 668억원, 229억원으로 전망된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듀오락은 지난 2017년 기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라며 "가격 변동은 없으나 판매량 하락이 성장률 둔화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저가 제품 출현으로 인한 경쟁 심화가 원인"이라며 "경쟁사들의 높은 광고비용 투입으로 수익성이 부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손 연구원은 유산균을 기반으로 한 대장암치료제가 쎌바이오텍 주가의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가 개발 중인 대장암치료제는 주사 방식이 아닌 입으로 섭취하는 경구 방식이기 때문에 가격 측면, 편리성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전 임상 프로세스는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GMP(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인증 획득을 위해 공장도 신축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쎌바이오텍의 목표 주가수익비율을 기존 20배에서 16배로 20% 할인했다"며 "해당 주가수익비율 16배는 국내 건기식업체 올해 평균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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