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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설 대비 '행복택시' 증차 운행

마을별 기존 운행 횟수 2배 운행, 특별수송 대책 시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1.22 13:49:07

[프라임경제] 함안군은 설 연휴를 맞아 벽지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행복택시를 기존 운행 횟수에 두배 증회해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증회 운행은 설을 맞아 재래시장 방문이 늘 것을 예상해 벽지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행복택시를 시행한다.

대상마을은 기존 행복택시를 운행하는 9개 읍·면 34개 마을로 택시 운행은 마을별 기존 운행 횟수인 32~80회에서 64~160회로 2배 증회 운영된다. 

앞서 군은 지난 18일 9개 읍·면에 행복택시 증회 특별수송 운영 방침을 시달하고 이장 회의를 통해 해당 주민들의 이용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함안군에는 총 71대의 행복택시가 버스승강장으로부터 800m 떨어진 마을마다 운행하고 있으며, 통상 운행횟수는 마을별 거주 인구수 비례 32~80회 정도다.

운행시간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시내버스 기본요금(1인당 13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는 매년 꾸준히 이용횟수가 늘어 지난해 이용횟수 1만4980회, 이용인원수 2만99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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