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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도⋯엿새 만에 상승세 종료

0.32% 내린 2117.77⋯코스닥 0.15% 후퇴한 694.55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9.01.22 17:20:16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힘을 잃고 엿새 만에 강세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84포인트(-0.32%) 떨어진 2117.77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7억원, 1154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25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한 매매 동향의 경우 차익 322억원 순매도, 비차익 1703억원 순매수로 전체 1382억원 매수 우세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360개 종목이 뛰었고 하한가 없이 452개 종목이 주춤했다. 보합에는 84개 종목이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득세했다.

기계(-1.71%), 전기전자(-1.43%), 의료정밀(-1.03%), 증권(-0.78%), 섬유의복(-0.77%), 제조업(-0.59%), 운수창고(-0.57%), 철강금속(-0.44%), 은행(-0.32%) 등이 부진한 반면 음식료업(0.13%), 의약품(1.09%), 보험(1.01%), 종이목재(0.71%), 통신업(0.37%), 유통업(0.31%), 서비스업(0.30%) 등은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40%) 오름세가 한 풀 꺾인 가운데 SK하이닉스(-0.60%), LG화학(-1.08%), POSCO(-0.37%), NAVER(-0.76%) 등도 분위기가 나빴다.

이와 달리 현대차(0.39%), 삼성바이오로직스(1.76%), 셀트리온(1.01%), 삼성물산(1.30%) 등은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막지 못하며 전일 대비 1.07포인트(-0.15%) 물러난 694.55로 장을 끝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226억원, 비차익 30억원 순매도로 전체 256억원 매도 우위였고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9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694개 종목이 뒷걸음질 쳤다. 보합에는 102개 종목이 위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7%)을 비롯해 신라젠(0.43%), CJ ENM(0.19%), 바이로메드(0.04%), 포스코켐텍(0.18%), 에이치엘비(3.87%), 스튜디오드래곤(0.23%), 펄어비스(1.51%), 코오롱티슈진(0.92%) 등이 일제히 전일 부진을 만회했다.

개별 업종별에서는 하락세가 우위를 가져갔다.

출판·매체복제(-1.88%), 종이·목재(-1.59%), 통신장비(-1.29%), 반도체(-1.23%), 음식료·담배(-1.19%), 의료·정밀기기(-1.00%), 일반전기전자(-0.92%), 기계·장비(-0.84%), IT부품(-0.83%), 통신서비스(-0.36%) 등이 얼어붙었다.

반면, 기타제조(3.03%), 운송(2.59%), 컴퓨터서비스(1.88%), 인터넷(1.33%), 제약(0.73%), 디지털콘텐츠(0.42%), 오락·문화(0.34%), 섬유·의류(0.26%), 금융(0.23%) 등은 호조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1128.1원) 보다 2.4원 오른 11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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