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 ⓒ 피알페퍼
[프라임경제]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오는 2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에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에 지하3층~지상20층 18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4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 도보권으로 인근에 인왕초·중 등 학군도 형성돼있다. 인근 홍제동 일대는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와 '언더그라운드 시티' 등과 함께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변 환경 개선도 추진될 전망이다.
'언더그라운드시티'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홍은사거리에 이르는 약 230m 구간에 지하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홍제3구역 일대를 지하공간으로 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의 교통체증 문제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관계자는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동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특히 주택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