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열에 여덟 "올해 연말정산 환급 기대"

2019-01-23 10:15:17

- 환급 기대액 평균 33만5000원…52.6% "공제조건 파악 어려움 느껴"

[프라임경제] 올해도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올해 연말정산에서 본인이 환급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직장인 80.8%는 올해 연말정산 환급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사람인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770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기대감'을 조사한 결과, 80.8%가 올해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대리급(82.6%) △사원급(82.1%) △부장급(80.4%) △과장급(78.1%)의 비율은 대체로 높았으나, 임원급은 57.9%로 절반을 조금 넘겼다.

이들이 올해 돌려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환급액은 평균 33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환급을 기대하는 소득공제 금액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7.6%가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30.7%는 '작년보다 많을 것', 21.7%는 '작년보다 적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세금을 더 낼 것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은 평균 26만3000원을 추가 납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절반이 넘는 51.8%가 연말정산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해 연말정산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법령이 자주 바껴 공제조건 파악 어려움(52.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차순위는 △제대로 계산된 것인지 의심됨(51.9%) △챙겨야 할 서류가 너무 많음(50.1%) △기재 항목이 복잡하고 많음(50.1%) △업무 등으로 바쁜 중에 처리해야 함(36.8%) 등이 있었다.

효과적이고 쉬운 연말정산을 위한 방안으로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고도화(75.7%, 복수응답)'를 꼽았다.

다음으로 △공제조건 변화에 대한 홍보 강화(29.1%) △공제 항목 및 조건 기준의 지속성(27.1%) △기업 담당자들의 관련 내용 사내 공유(22.6%) △연말정산 기간 연장(1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연말정산을 위해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있는지 묻자 34%만이 '준비하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체크카드 주로 사용(56.1%, 복수응답)', '현금영수증 발급(56.1%)'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신용카드 주로 사용(41.6%) △공제기준 숙지(33.6%) △중소기업 재직자 소득세 감면 대상인지 체크(24%) △연금저축 등 공제 금융상품 가입(22.5%) △기부금액 확대 및 영수증 발급(21%) △인적공제 위한 부양가족 기재(16%) 등의 응답이 있었다.

한편, 재직 중인 직장이 연말정산에 대해 별도로 안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6.4%가 '절차,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만 실시한다'고 답했고, 23.1%는 '별다른 안내가 없다'고 밝혔다. 

반면, '회사에서 직접 처리(19%)'하거나 '매년 변경점 등을 자세히 안내(11%)' 한다는 답변은 10곳 중 3곳에 불과했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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