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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인터넷은행 인가 설명회, 55개 기업 몰려

KT·키움증권 등 관심기업 참석, 혁신성 및 안정성 중점 평가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1.23 15:25:38
[프라임경제] 오는 2020년 상반기 본격출범하는 제 2기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 설명회에 55개 기업이 참석해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관심을 나타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인터넷 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2기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 설명회에 참석한 관련기업 및 관계자들. ⓒ 뉴스1


금융위는 이날 설명회에 핀테크기업을 비롯해 △금융회사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가 발표한 참가 현황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13개 핀테크기업 관계자 29명을 비롯, 21곳의 금융회사 관계자 49명, 7곳의 일반기업 관계자 12명 등 총 55개 기업, 120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2기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T와 키움증권도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교보생명 △SBI홀딩스 △롯데카드 관계자도 참석해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는 인가 심사기준의 중점적 평가내용을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설명회에서는 주로 인가 심사기준에 대해 설명했고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배점표의 틀을 가급적 유지할 것"이라며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라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평가 항목배점을 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금융위는 1월말, 평가배점표를 발표한 이후 오는 2월 새로운 인가매뉴얼을 게시할 계획이다. 또 3월중 예비인가 신청을 일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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