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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일 2월4일, 귀경일 2월5일 절정"

본가 살지 않는 직장인 65% "설 연휴 귀향 계획 있다"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1.24 09:48:13
[프라임경제] 올해 설 연휴에도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귀성일은 2월4일, 귀경은 2월5일이 절정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설 연휴 셋째 날인 2월17일 오후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늘어나는 귀경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 연합뉴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본가에 살고 있지 않은 직장인 64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귀향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65%의 직장인이 귀향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혼 직장인의 74%가 귀향 계획이 있다고 답한 반면, 미혼 직장인은 57.3%가 귀향 계획을 밝혀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귀성 예정일은 2월4일이 24.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월2일(22.4%) △2월1일(18%) △2월3일(17.3%) △2월5일(14.4%) 등의 순이었다. 

귀경은 설 당일인 '2월5일(41.3%)'에 가장 많이 예정됐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6일(35.8%)'이 다음으로 많았고, △2월4일(7.2%) △2월7일(3.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올 설에 귀성을 포기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그냥 편하게 쉬고 싶어서(48.2%, 복수응답)'를 꼽았다. 이어 △지출이 부담스러워서(20.1%) △출근해야 해서(12.1%) △여행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11.6%) 등을 들었다. 

한편, 직장인(전체 응답자 865명)들은 이번 설 연휴 동안 평균 4일을 쉬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일(38.4%) △3일(28.6%) △4일(12.7%) △6일(6.6%) △2일(4.5%) 등의 순이었다. 

휴무일 외에 추가로 연차를 내려는 직장인은 19.9%였으며, 평균적으로 2일의 연차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별도의 연차를 쓰는 이유로는 '푹 쉬고 싶어서(52.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여행 등의 계획이 있어서(22.1%) △회사에서 권고해서(18%) △연차가 많이 남아 있어서(14.5%) △장거리 이동이 많아서(12.2%)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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