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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급여 끝전 모은 '작은 희망의 불씨'

불우이웃돕기 성금 310만원 천안시 복지재단 전달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1.24 14:23:54

동양철관 임직원들이 지난해 급여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성금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기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임성룡 공장장(좌측 2번째)·양시준 노조위원장(4번째)·김기봉 천안시 복지재단 상임이사(가운데). ⓒ KBI그룹


[프라임경제] KBI그룹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 일원으로, 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천안시 복지재단에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은 동양철관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한다는 의미로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 모두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부담 없이 매월 급여 우수리를 모아 복지재단 및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며 나눔을 베푼다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5번째 나눔 실천은 지난해 동양철관 전 직원 170여명이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 310만원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직원들이 허투루 쓸 수 있는 급여 끝전이지만, 사랑을 더해 모아진다면 적은 돈이 주변 사회적 약자 및 불우이웃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비록 성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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