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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지원 방안 모색

8개 협회 회원사, 맞춤교육·현장체험학습 진행 예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1.24 15:04:56
[프라임경제]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회장 김현겸)는 8개 회원사 대표, 임원들과 함께 지난 18일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8개 회원사는 안양소년원 서비스 마케팅과 원생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이번 방문은 안양소년원 서비스 마케팅과 원생들이 학교 생활을 마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임에는 김현겸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민병하 CJ텔레닉스 총괄 △소가연 Q&A 네트웍스 대표 △강녹춘 농협파트너스 전무 △김경애 KB손보CNS 상무 △여관구 현대C&R 상무 △방형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실장 △임다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임 등이 참석했다.

협회 회원사 8곳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서비스마케팅과 원생들을 대상으로 맞춤교육, 현장체험학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8개 협회 회원사는 조직적으로 서비스마케팅과 원생들의 맞춤교육,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 지원 일정들이 중복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서비스마케팅과 학생들이 매월 외부 강사들의 다양한 강의를 듣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2월부터 컨택센터 사내강사들이 매월 소년원을 방문해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분기별로 심평원 고객센터로 원생들을 초청해 현장체험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체험학습 시 상담사들과 동석근무를 하며 실제 통화내용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실무능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또한 재능기부차원에서 심평원 상담사들과 통화를 해오던 영세독거노인들과 원생들이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지속적해서 제공하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우편고객만족센터)도 2016년 6월 협약을 맺은 후 연 2회 방문교육과 동석근무, 간담회 등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Q&A 네트웍스는 소가연 대표가 직접 매월 방문해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와 사회의 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농협파트너스도 방문해 원생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에 소년원과 협약을 맺은 후 조금씩 지원을 해오던 나머지 5개 회원사도 올해부터는 더욱 체계적으로 기존 3개사와 함께 원생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졸업 후 취업을 통해 새로운 생활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취업박람회를 열어 서비스마케팅과 원생들이 기업별 부스에 가서 면접을 보고, 실전 예행연습을 하도록 해 실제 취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현재 안양소년원과 같은 교육시설은 전국에서 10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그 중 안양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 학교)과 청주소년원(미평여자학교) 두 곳만 여자원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는 4개 학과(△헤어디자인 △제과제빵 △피부미용 △서비스마케팅과)가 운영되고 있다. 협회 회원사들은 서비스마케팅과에 맞춤교육과 특강, 현장체험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마케팅과는 2016년 7월까지는 학과명이 텔레마케팅과였으며, 실습실을 두고 비대면 관련 과목을 주로 가르쳐 왔다. 좀 더 취업 기회를 넓히고자 서비스마케팅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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