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란 속 녹지확보 아파트 관심 증가

2019-01-28 15:26:49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 투시도. ⓒ DK도시개발


[프라임경제]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조경면적 비율이 높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그야말로 미세먼지 대란이다. 뿌연 대기를 보고 불이 난 줄 알고 소방서에 신고할 뻔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마냥 농담만은 아닌 시절이다.

서울시가 실내 미세먼지 필터링 설비 설치의무화에 나서고 도시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해 분주하다.도시숲은 주거시설 주변의 숲과 공원녹지를 비롯해 길거리의 가로수나 관엽수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동대문구 내 도심지역과 도시숲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연구(2017년 10월)'와 '시화산업단지 인근 도시숲 조성 전후 미세먼지 농도 변화 연구(2018년 4월)'을 통해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산림청은 355억원을 투입,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차단숲 등을 신규 조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녹지비율을 높여 대기 오염지수를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도 도시숲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도심 내 녹지공간 조성에 적극적이다.

민간차원에서도 도시숲 조성이 활발하다. 주택시장에서 풍부한 녹지공간을 품은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각 건설사들도 조경면적 비율을 높인 단지를 속속 내보이고 있다.

DK도시개발은 이러한 녹지수요를 노리고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침촌지구 B블록에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41%에 달하는 조경면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닥분수 및 아쿠아·플라워·테라스 가든 등과 함께 1만㎡ 규모의 근린공원인 어린이 놀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포항시 전체와 연계해 장성침촌지구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들과 보행로 등도 마련될 계획이다. 조경면적이 넓은 만큼 낮은 건폐율과 넉넉한 동간거리도 확보해 일조와 조망은 물론, 사생활 보호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는 4531가구 및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된 장성침촌지구(39만3585㎡)프로젝트 중 첫 물량인 15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2층~지상30층, 11개동, 전용면적 74~144㎡으로 설계됐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장귀용 기자 cgy2@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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