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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25년에 거쳐 나주읍성 4대문을 원래대로 만들었어요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9.02.13 00:38:00

북망문의 모습이에요.


[프라임경제]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의 나주시를 대표하는 나주읍성 4대문을 원래대로 만드는 일이 '북망문' 만들기를 끝으로 25년 동안의 긴 공사를 끝냈어요.

나주시는 북망문을 원래대로 만드는 자리에서 시민 500명과 함께 건축물 만들기를 끝내고 기념하는 '낙성식'을 열었어요.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로, 국보 제337호인 나주읍성은 서울의 동대문, 서대문, 남대문 등과 같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과 4개의 대문을 비롯해 잠을 잘 수 있는 금성관, 지방 일을 처리 하는 동헌(제금헌), 목사내아(목사가 살았던 나라에서 준 살림집), 나라 일을 처리하는 시설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돌로 쌓은 '석성'이에요.

전체 둘레 3.7㎞, 면적 97만2600㎡규모로, 현재 남아있는 읍성의 모습은 조선시대 나주에서 일한 목사 김계희(1457~1459)에 의해 완성됐다가 1910년대 일제 강점기 때 성문은 없어지고, 성벽은 크게 망가졌었어요. 

나주시는 2000년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바로 세우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남고문을 원래대로 만드는 것을 시작해서 나주읍성 4대문 복원사업을 진행했어요.

2005년 10월 동점문과 2011년 10월에 영금문(또는 서성문)을 원래대로 만들었으며, 일이 진행된 지 25년 만에 2018년 12월 마지막 성문인 북망문 복원 공사를 마쳤어요.

4대문이 다시 원래대로 만들어지면서 나주시는 도시 중심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읍성권 안 다양한 문화자원과 연결해 뛰어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찾고 키울 계획이에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뒤처진 동네를 살리는 사업이에요.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읍성 4대문을 원래대로 만드는 것은 잃어버린 나주의 모습을 되찾는 역사적인 기회"라고 의미를 설명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나현민(서울남정초등학교 / 6학년 / 13세 / 서울)
노경란(일반 / 56세 / 서울)
나정인(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9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3세 / 서울)
김태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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