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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2018년 4분기 영업이익 993억 달성

외주주택서 매출상승 견인, 2019년 1분기까지 이어질 전망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1.29 15:09:15
[프라임경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2018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277억원, 영업이익 99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 2분기 8255억 원과 3분기 9395억 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하는 모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8년 5월 사업회사 분할 이후 누적실적 매출액 2조7927억원, 영업이익 3179억원, 당기순이익 2298억원 기록했다.

이번 4분기 매출은 외주주택이 매출상승을 견인했다는 것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분석이다. 

주요 대형 단지로는 △송파헬리오시티 △DMC2차 아이파크 △홍제원 아이파크 등이 있다. 2019년 1분기에도 △신길뉴타운아이파크 △동탄2아이파크1단지 △동탄2아이파크2단지 등의 단지가 준공이 예정되어 있어 매출상승이 기대된다.

국내외 수주실적도 나쁘지 않다. 4분기에 △3192억 원 규모의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 재개발 △4185억 원 규모의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1582억 원 규모의 에티오피아 고레-테피 도로공사를 포함, 총 2조1670여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5090억 원 늘어난 금액으로, 2018년 누적수주 6조, 수주잔고는 26조3,820억원을 달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 수주 잔고와 더불어 6000억 원 규모의 순 현금 및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존 자체개발 사업, 인프라 개발 역량과 더불어 운영능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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