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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후순위채권 2000억 규모 추가 발행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1.29 15:38:37

[프라임경제] 동양생명(082640, 대표 뤄젠룽)은 2000억원 규모 국내 후순위채권(사모)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알렸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금리는 4.3%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RBC(지급여력)비율이 약 15%p 올라갈 전망된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1000억원 규모 국내 후순위채권을 최초 발행한데 이어 이달 2000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등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비롯한 제도변화를 대비, 선제적인 재무건전성 관리 및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9월말 기준 동양생의 RBC비율은 214.2%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의 재정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권고하는 기준치 150%를 상회하는 수치다.

한편, 후순위채 발행을 앞두고 NICE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는 동양생명보험 무보증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A/Stable(안정)로 평가했다.

평가 근거로는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안정적인 사업기반 △생사혼합보험 부문에서 높은 경쟁지위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따른 보험 포트폴리오 적정성 개선 추세 △지속적인 이익누적, 유상증자, 자본성 조달 활용 등을 통한 우수한 자본관리능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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