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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개인 반등 견인⋯'2200선' 턱 밑까지 추격

0.28% 오른 2183.36⋯코스닥 0.46% 내린 710.99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9.01.29 16:17:03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를 앞세워 2200선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닷새 만에 강세장을 마감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06p(0.28%) 오른 2183.36으로 거래를 끝냈다. 전체 상장 종목 중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29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25개 종목이 뒷걸음질 쳤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과 외국인이 221억원, 1398억원 매수했고 기관이 1647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동향에서는 차익 457억원 순매도, 2377억원 순매수로 전체 1920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기전자(1.12%), 운수창고(0.89%), 운수장비(0.86%), 제조업(0.51%), 서비스업(0.50%), 전기가스업(0.37%), 의료정밀(0.33%), 은행(0.31%), 화학(0.26%), 음식료업(0.18%), 철강금속(0.10%), 유통업(0.09%) 등이 활길를 되찾았다.

반면, 통신업(-2.02%), 건설업(-1.99%), 비금속광물(-1.70%), 기계(-1.29%), 섬유의복(-1.22%), 의약품(-1.10%), 증권(-0.32%), 종이목재(-0.08%), 보험(-0.0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00%)의 상승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SK하이닉스(2.23%), 현대차(1.19%), LG화학(0.93%), 삼성물산(1.27%), NAVER(3.03%) 등이 분위기가 좋았고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2.49%), POSCO(-0.19%)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전일 대비 3.27p(-0.46%) 후퇴한 710.9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276억원, 200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이 561억원 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한 매매 동향은 차익 222억원 순매수, 비차익 409억원 순매도로 전체 187억원 매도 우세였다.

업종별로도 내림세가 압도했다.

컴퓨터서비스(-2.30%), 오락·문화(-1.96%), 건설(-1.77%), 정보기기(-1.59%), 비금속(-1.42%), 일반전기전자(-1.35%), 인터넷(-1.31%), 금융(-1.29%), 기타제조(-1.06%), 통신장비(-1.05%), 금속(-1.04%), 종이·목재(-0.89%), 음식료·담배(-0.81%), 유통(-0.57%), 섬유·의류(-0.57%)  등도 떨어졌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03%), 방송서비스(0.80%), 통신방송서비스(0.57%), 반도체(0.30%) 등은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9%)가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신라젠(-0.56%), 포스코켐텍(-1.00%), 펄어비스(-1.56%), 스튜디오드래곤(-2.65%), 코오롱티슈진(-1.40%) 등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와 달리 CJ ENM(0.47%), 바이로메드(2.74%), 메디톡스(0.23%) 등은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내린 111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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