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30일 GS건설(006360)에 대해 기대치에 부합하는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GS건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16.7% 증가한 2224억원을 기록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5년 분양시장 정점 이후, 2016~2017년 경쟁사 대비 주택 분양 감소폭이 적었다"며 "해외 현장 중에서는 사우디 PP-12 300억원 손실 반영이 있었으나, UAE RRE에서는 170억원 환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말 주택 가격 하락세 전환 이후에 대형사 간의 차별화가 점점 드러날 것이라는 진단도 내렸다. 브랜드와 재건축, 재개발을 앞세워 올해 주택 수주는 6조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오 연구원은 "UAE GAP, 알제리 정유, 사우디 라빅 턴어라운드, 투르크 디왁싱 등 상반기 기대감을 높이는 프로젝트가 다수 있다"며 "해외 수주 목표는 3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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