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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靑 전 직원에 '축적의 길' 선물

직접 작성한 세 줄 서평 적힌 책갈피 함께 제공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1.30 10:33:02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의 저서 '축적의 길'을 선물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자신이 감명 깊게 읽었던 '축적의 길'을 30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한다고 밝혔다. ⓒ 청와대


지난 2017년 발간된 '축적의 길'은 지난 2015년 출간된 '축적의 시간'의 후속작으로,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시절 '축적의 시간'을 정독한 후 '축적의 길'을 감명 깊게 읽었다고 밝힌 바 있다. 

'축적의 길'은 한국 산업의 위기 국면에서 경제 정체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의 축적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며 "이제 새로운 세계를 우리가 설계할 수 있습니다. 나의 실패를 우리 모두의 경험으로 만들면 나의 성공이 우리 모두의 행복이 될 수 있습니다"는 내용의 책갈피 글도 직접 작성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30일 이정동 경제특보와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첫 오찬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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