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브누아 메슬레)은 우리은행과 방카슈랑스 업무 협약을 맺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31일 알렸다.
이번 제휴로 우리은행 지점을 통해서도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배당 ELS인컴 변액보험'(일시납)과 '무배당 ELS프로 변액보험'(일시납)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 한국 생명보험법인이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노후준비상담을 받은 우리 국민이 가장 먼저 걱정하는 부분은 '생활비'로 나타났다. 조사 응답자들은 월평균 노후생활비로 250만원을 예상했지만, 응답자 중 57.1%는 노후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배당 ELS인컴 변액보험과 무배당 ELS프로 변액보험은 고정수입 변동으로 고민이 깊은 은퇴자들에게 ELS(주가지수연계증권) 투자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무배당 ELS인컴 변액보험은 월지급식 ELS에 투자해 ELS의 월 수익 발생 시 고객에게 직접 지급함으로써 매월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LS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면서 자산축적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무배당 ELS프로 변액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별 ELS 투자의 경우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시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상품은 개별 수익 상환 후 ELS 투자 원금과 수익을 합쳐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제시하는 ELS에 자동으로 재투자된다.
특히 두 상품 모두 개별주식 대비주가 흐름과 변동성에 영향을 적게 받는 지수형 노낙인(No Knock-in) ELS에만 투자해 투자 시 '안정성'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투자기간 내 발생하는 주가지수 변동에 관계없이 '만기 평가일'에만 미리 정해 놓은 조건을 충족하면 원금손실 없이 새로운 ELS에 자동 재투자되는 구조인 것.
지속적인 ELS 재투자 대신 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운용하고 싶다면, 보험기간 중 공시이율로 적립하는 '일반계정'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무배당 ELS인컴 변액보험과 무배당 ELS프로 변액보험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일시납 보험료 100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다.
방경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최고영업책임자(CSO)는 "우리은행과 제휴로 국내 유수 은행 및 증권사 등과 파트너십 아래 견고하게 다져온 방카슈랑스 영업망을 더욱 확장하고 더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우리은행을 포함, 현재 총 15개 방카슈랑스 제휴사를 통해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