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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2200선 유지

0.06% 하락한 2204.85⋯코스닥 0.22% 상승한 716.86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9.01.31 15:59:55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장을 마가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5p(-0.06%) 떨어진 2204.85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전체 상장 종목 중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8개 종목이 후퇴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을 지켰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과 기관이 1177억원, 1714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이 2834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동향에서는 차익 380억원 순매도, 비차익 543억원 순매수로 전체 163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보험(-1.78%), 철강금속(-1.78%), 전기전자(-1.05%), 종이목재(-0.74%), 비금속광물(-0.55%), 화학(-0.44%), 운수창고(-0.42%), 제조업(-0.40%), 건설업(-0.28%), 통신업(-0.18%), 운수장비(-0.04%) 등도 주춤했다.

반면, 전기가스업(2.94%), 의료정밀(2.17%), 음식료업(1.66%), 증권(0.72%), 기계(0.59%), 금융업(0.53) 등은 분위기가 밝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54%)가 그간의 상승세를 마감한 가운데 SK하이닉스(-2.64%), LG화학(-2.90%), POSCO(-3.86%) 등도 멈춰 섰다. 

이와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2.84%)는 좋은 흐름으로 부진을 만회했고 셀트리온(1.86%), 삼성물산(0.42%) 등도 선전했다.

코스닥지수에서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일 대비 1.56p(0.22%) 오른 716.8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68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505억원, 146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한 매매 동향은 차익 136억원 순매도, 비차익 513억원 순매수로 전체 377억원 매수 우세였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근소하게 앞섰다.

기타제조(-1.29%), 기계·장비(-0.95%), 통신서비스(-0.60%), 통신방송서비스(-0.55%), 방송서비스(-0.54%), 비금속(-0.52%), 음식료·담배(-0.51%), 정보기기(-0.49%), 반도체(-0.38%), 일반전기전자(-0.37%), 금융(-0.35%), 화학(-0.32%) 등도 분위기가 흐렸다.

반면, 오락·문화(0.88%), 디지털콘텐츠(0.84%), 인터넷(0.78%), 제약(0.78%), 컴퓨터서비스(0.58%), 소프트웨어(0.32%), 섬유·의류(0.28%), 유통(0.22%) 등은 호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1%)가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라젠(6.05%), 바이로메드(0.91%), 포스코켐텍(0.34%), 에이치엘비(1.76%), 스튜디오드래곤(2.38%), 코오롱티슈진(1.16%) 등도 뛰어 올랐다. 

그러나 CJ ENM(-0.56%), 메디톡스(-0.35%), 펄어비스(-0.51%) 등은 침체된 분위기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 낮아진 1112.7원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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