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019년도 인권상황 실태조사' 20건에 대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6개 과제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하며, 21일부터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번에 공고되는 실태조사 과제는 최근 화력발전소 하청노동자의 사망사고 발생 등 사회안전망 위기에 적극적 대응을 위한 석탄화력발전산업 노동인권 실태조사를 비롯해 △청년층의 빈곤률 및 장기실업 증가에 따른 실태파악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빈곤청년 인권상황 실태조사 등 6가지다.
인권위는 지난 2002년부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인권문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매년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추진해 왔다.
한편, 향후 혐오 및 차별실태조사 등 14건 과제에 대해서도 각 일정에 따라 인권위 홈페이지에 입찰 공고할 계획이다. 입찰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권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