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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베트남', 청와대 반응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2.07 08:37:06
[프라임경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확정했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총괄하는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 뉴스1


이미 싱가포르에서 70년 적대의 역사를 씻어내는 첫 발을 뗀 바 있는 두 정상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를 베트남으로 정하고 오는 27일아나 28일 경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북미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이에 상응하는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제 베트남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발걸음을 내딛어 주길 바란다"며 "베트남은 미국과 총칼을 겨눴던 사이지만 이제는 친구가 됐다. 북한과 미국이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기에 베트남은 더 없이 좋은 배경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차 북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도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베트남 중부의 대표도시인 다낭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다낭의 특급호텔 일부는 예약을 받지 않고 회담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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