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원생명과학(011000)은 미국 바이오 기업과 약 15억원 규모의 플라스미드 임상용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지난해 연결기준 대비 5.61%며 계약기간은 2019년 7월1일부터 2020년 3월31일까지다. 계약에 의거해 계약자와 공급품목은 비공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이 기대된다”며 “원료로 이용되는 플라스미드는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의 활발한 임상으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소재 자회사인 VGXI를 통해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에 부합하는 의약품위탁 생산시설을 추가 확장해 플라스미드 임상용 의약품 수요 증대에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 휴스턴 매소디스트 병원 연구소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임상용 RNA백신 및 치료제 생산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