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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친 코스피 '소폭 하락'…2200선 지켜

2203.42으로 약보합…코스닥 1.66% 오른 728.79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2.07 16:11:15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200선을 지켰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0.0%) 내린 2203.4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2.31포인트(0.56%) 오른 2215.77로 출발한 후 혼조세를 보이다 오전 한때 2196.77까지 내려갔다. 이후 장 중반 이후 2200선을 탈환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2200선을 4거래일 연속 지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26억원, 68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홀로 2505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로 8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하루 동안 매도세로 돌아섰던 지난달 23일을 빼고는 1월9일부터 이날까지 18거래일째 매수 중인 것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1.00%), 운수창고업(-0.97%), 전기가스업(-0.92%) 등이 하락한 반면, 의료정밀업(2.45%), 섬유의복업(2.39%), 비금속광물업(1.63%)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32% 내린 4만62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파미셀(-29.00%), 까뮤이앤씨(-8.65%), 엔케이물산(-7.90%)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쌍용양회우(29.90%), 우진(29.83%), 일신석재(24.84%) 등은 상승 마감했다.

금일 하락종목은 33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83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7포인트(1.66%) 오른 728.79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22일(744.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6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지난해 5월 31일(2324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기관도 55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14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4.01% 올랐으며 이어 정보기기(3.46%), IT부품(3.08%), 방송서비스(2.96%), 운송(2.74%), IT H/W(2.69%), 기계·장비(2.68%) 등 순으로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50위권에서는 제넥신이 14% 이상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에이비엘바이오와 삼천당제약 등도 4~6%대 상승하며 제약·바이오주가 호조를 보였다.

상한가 없이 8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93개가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원 오른 1124.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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