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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조직개편, 정원 동결·15개팀 감축

업무효율성 제고 및 취약계층지원 ·혁신금융활성 '재편'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2.08 17:17:13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정원 동결과 15개팀 감축 등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기존에 있던 18개팀이 폐지되고 3개팀이 신설된다.

금융감독원은 8일 △경영혁신 △금융취약계층 지원 △혁신금융서비스 활성화 △업무효율성 제고 위한 조직정비 등을 목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조직개편 전·후 조직도. ⓒ 금융감독원


정원은 그대로 유지하되 기존 18개팀을 폐지하고 신설 3개팀이 구성돼 총 15개팀이 감축됐다. 이로써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8년 조직개편 당시 18개팀이 폐지돼 2017년 이후 총 34개팀을 감축했다.

우선 경영혁신을 위해 검사·조사부서 업무를 맡는 팀 수는 축소되고 13명의 정원 증원을 통해 전문 실무인력 비중을 제고했다. 이로 인해 검사, 조사부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소규모 팀을 통폐합했다.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서민·중소기업지원실을 포용금융실로 재편하고 인력을 확충했다. 이에 IT·핀테크전략국 내 1개팀(디지털금융감독팀)을 신설한다. 

혁신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됐다. 먼저 기존 핀테크지원실을 핀테크혁신실로 재편해 금융사 등의 준법성 향상을 위한 레그테크(규제+기술) 감독역량과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섭테크(감독+기술)등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혁신·모험기업 지원을 위해 자본시장감독국에 1개팀(투자금융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몸집 줄이기도 나섰다. 기존 금융감독연구센터를 거시건전성감독국으로 재편하며 이 과정으로 1개팀을 신설하고 2개팀을 폐지해 총 1개팀이 줄었다. 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통할하는 선임국장은 국제협력국장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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