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689억원…전년比 7.3% 감소

2019-02-08 18:47:52

- 4분기 일회성비용 제외 2.2%증가·그룹 총자산 731조

[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3조68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3%가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KB금융은 8일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689억원 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인 3조3114억원 대비 7.3%(2425억원)이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의 2018년말 총자산은 479조6000억원으로 관리자산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8.9%가 증가한 73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 추이(단위: 십억원). ⓒ KB금융그룹


지난해 대비 당기순이익은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4분기 실현된 △희망퇴직 비용(세후 2153억원) △은행명동사옥 매각익(세후 834억원) △특별보로금(세후 1341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곤 경상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그룹 내 최대 자회사인 국민은행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여신성장에 따른 이익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증가한 2조224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견조한 이익 증가 기조는 이어졌지만 마찬가지로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1450억원 증가에 그쳤다. 

KB증권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1788억원으로 전년대비 34.2%가 감소했고 4분기 당기순이익은 324억원, 순손실을 나타냈다. 

그동안 은행과의 WM(복합점포)부문 소개영업과 CIB(상업은행 및 투자은행)부문 협업 활성화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2623억원을 당기순이익으로 기록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전반적으로 손해율이 82.2%에서 84.2%로 상승했고 업계 경쟁심화로 인한 사업비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KB국민카드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캠코(KAMCO)지분 매각관련 일회성 이익 영향으로 전년대비 324억원 증가한 3292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비록 4분기, 거액의 일회성 비용, 유가증권 관련 손실 등으로 앞선 3개 분기 평균실적을 크게 하회했지만 KB금융의 경상적인 이익체력은 견고하게 유지됐다"며 "그동안의 안전, 우량 자산 중심 여신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경기둔화 국면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 자회사, 국민은행은 그간의 견조한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전반적인 비효율성이 개선됐다"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도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비은행 계열사와 관련해선 "하반기 들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한 순이익 규모가 전년대비 다소 축소됐다"며 "특히 이번 분기 실적이 부진한 증권 S&T(Sales & Trading)부문에 대해선 향후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손익변동성을 관리해 수익성 제고를 위한 여러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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