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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한미군 주둔비 1조389억…전년比 8.2%↑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문 가서명…유효기간 1년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02.10 18:37:20
[프라임경제] 올해 한국이 부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가 1조389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8.2% 늘어난 금액으로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협상 수석대표인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9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문에 가서명했다. 

올해 한국이 부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가 1조389억원으로 결정됐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오른쪽)이 10일 오후 티모시 베츠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 뉴스1


협정은 미국 측이 제시한 유효기간 1년을 한국이 받아들이는 대신 금액은 미국이 당초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10억 달러(1조1305억원)보다 낮은 1조385억원 안팎으로 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협정은 가서명 뒤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정식 서명되며 4월께 국회에서 비준 동의안을 의결하면 정식으로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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