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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신작 흥행 필수…목표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2.11 08:42:59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1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신작 흥행이 필수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5만8000원으로 2.7%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게임빌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9.4% 늘어난 413억원, 영업이익은 -7억6000만원으로 59억9000만원 적자 폭이 축소됐다. 신작 '탈리온'의 일본 초기 흥행과 '별이되어라' 5주년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본 것.

다만,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탈리온의 경우 iOS 최고 매출 순위 7위까지 기록했으나 현재는 100위권 밖까지 밀려난 상황"이라며 "4분기 매출 증가의 대부분이 탈리온에서 비롯된 점을 감안 시 올해 1분기 영업적자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탈리온은 2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대만, 북미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 출시된 동남아, 일본에서의 성과를 고려하면 출시 초기에는 흥행을 기대해 볼 수 있겠으나 빠른 매출 순위 하락으로 구조적인 영업흑자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관계사 지분가치 증가를 반영하면 주가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면서도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2분기에 출시 예정인 NBA NOW 등의 신작 흥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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