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천보(27828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천보는 시초가 5만2500원 대비 7.71% 하락한 4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4만원을 30% 상회했다.
천보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3만5000~4만원)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426.09대 1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천보는 정밀화학 소재업체로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 첨가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반도체 공정 소재, 의약품 중간체 등을 제조하고 있다. LCD 식각액 첨가제 아미노테트라졸(ATZ)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다.
의약품 중간체의 경우 동아에스티 결핵치료제, LG화학 당뇨병 신약 등의 원료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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