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오기 전 미리 사자"…에어컨 판매량 전년 比 34%↑

2019-02-11 10:20:04

- 성수기 수요 피하는 고객 및 신제품 프로모션 영향

[프라임경제] 본격적으로 수요가 몰리는 여름철이 오기 전 일찌감치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연초(1월1일부터 2월6일 기준)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수요가 몰려 설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과 1월 각 제조사 신형 에어컨 출시에 따른 사전예약 프로모션 판매증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초에 공기청정, 인공지능(AI) 등 부가기능을 강화한 에어컨이 대거 등장한 것도 에어컨 판매 증가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을 공기청정기 겸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빠르게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가 3월31일까지 주요 제조사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이에 맞춰 2019년 신형 에어컨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은 3월31일까지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의 행사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LG전자 행사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갤러리 라인과 함께 공기청정기나 벽걸이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50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한여름에 에어컨을 구입하면 설치까지 기다리는 날이 길어지기 때문에, 연초에 에어컨을 구입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며 "신형 에어컨은 실시간 미세먼지 감지나 초미세먼지 정화기능까지 공기청정기급 기능을 탑재해 사계절 내내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임재덕 기자 ljd@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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