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톡에…멍멍!" 카카오톡, 5년 만 알림음 업데이트

2019-02-11 11:38:27

- 12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상황별 맞춤 알림음 대거 추가

[프라임경제]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에 '개 짖는 소리' '변기 물 내리는 소리' 등 상황에 맞춰 재밌게 사용할 수 있는 알림음이 대거 추가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035720)는 명일 신규 카카오톡 알림음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2014년 '카톡, 카톡왔숑' 등 알림음이 추가된 후 5년 만에 진행되는 업데이트라 의미가 크다.

이에 앞서 카카오는 지난 8일 카카오TV에 두 편으로 이뤄진 '알림음 업데이트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카카오톡 알림음 업데이트 티징 영상. ⓒ 카카오TV 캡쳐



이 영상에는 직장상사인 이 부장이 "김대리. 어제 보고서 파일 줬나? 아 메일에 있구만."이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자 "멍멍"하는 알림음이 울린다. 

또 다른 영상에는 대학 동기가 "야 어제 그 선배... 아오. 내가 진짜 열받아서. 너무 한거 아니냐? 진짜 선배만 아니었어도."라는 메시지와 함께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난다.

이를 통해 '개 짖는 소리' '변기 물 내리는 소리' 등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알림음들이 추가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다만, 이번에 추가되는 알림음의 정확한 숫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카카오는 △카톡, 카톡왔숑 등 보이스(10개) △휘파람, 실로폰 등 멜로디(8개) △비트박스, 버즈(Buzz) 와 같은 시스템 알림음(32개) 등 50개의 알림음을 지원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티징 영상을 두고 △단체채팅방 내 개인별 알림음 설정 △이모티콘과 같은 알림음 구매 기능 등 기능상 업데이트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능상 변경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알림음이 5년 만에 업데이트 된다"면서 "티징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상황에 맞춰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능상 업데이트는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0년 출시된 카카오톡은 과금 없이 사람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출시 약 10년 만에 월 사용자 수가 4350만명에 달하는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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