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銀 도전' 신한금융 "토스, 젊고 혁신적 이미지 강점"

2019-02-11 17:26:50

- 신한금융·토스, 3월 인가신청…컨소시엄 구성 차후협의

[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이승건)와 손을 잡고 '2기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한금융은 인터넷은행 파트너로 토스를 선정한 이유로 혁신적이고 젊은 이미지를 꼽았다.

신한금융은 11일, '제3 인터넷전문은행' 추진을 위해 토스와 협력, 예비인가 신청에 공식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인터넷전문은행 사업모델 구축 및 컨소시엄 구성에 적극 협력해 혁신적인 모델이자 새로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2기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참여를 발표한 신한금융그룹·비바리퍼블리카. ⓒ 각 사


사실, 신한금융이 토스와 협력해 제3 인터넷은행 출범에 공식 참여하기 전까지 인터넷전문은행의 추진동력은 약화되는 상황이었다. 지난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에 KB국민 신한 우리 NH농협 등 KEB하나은행을 제외한 주요 4대시중은행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시중은행들이 인터넷전문은행이 아닌, 금융규제 샌드박스법 통과와 함께 자사 디지털 플랫폼에 주력을 할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이날 신한금융의 인가 신청 공식발표를 통해 잃었던 제3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 동력이 다시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은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파트너로 토스를 선정한 데 혁신성과 젊은 고객층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금융위에서 발표한 심사 주요 항목은 혁신성 그리고 안정성이 있었다"며 "토스는 전세계 핀테크 기업 중 상위항목을 차지할만큼 혁신적 기술을 보유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주 고객층이 2030세대라는 점 역시 신한금융의 이미지와 부합했다"며 "토스의 주 고객층은 20대로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신한금융의 노하우와 토스의 창의성을 더해 새롭고 젊은 인터넷전문은행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직 양사 합의 초기단계인만큼 구체적인 계획과 향후 운용여건 등은 구성되지 않았지만 신한금융과 토스는 오는 3월26일, 신규인가 접수 전까지 대략적인 컨소시엄 구성을 끝마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직 합의를 이뤄 공식발표를 전한 것까지가 전부"라며 "토스의 핀테크 기술을 통한 신기술 구체화 또 어떤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인 지 모두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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