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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LCC 면허발급에 충청권 시·도지사 한목소리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을 위한 충청권 공동성명 발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2.11 17:54:15

[프라임경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지난 7일 대전시청에서 발표했다.

청주공항 LCC 면허발급에 충청권 시·도지사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 충북도청

이번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은 청주공항의 활성화는 충청권의 관광발전을 촉진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공감한 가운데, 청주공항 거점항공사가 청주공항 활성화의 최적의 방안이라고 공동 인식해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충청권은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유치를 위해 지난 2017년 3월, 같은해 12월에 이어 3번째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목소리를 냈다.

공동성명서에는 충청권 560만 국민이 인천공항을 이용함에 따른 막대한 시간·비용 손실, 수도권 공항의 독과점으로 인한 지방공항 활성화 저해 등의 문제점을 제시하는 한편, 청주공항의 풍부한 항공수요 및 항공전문인력, 행정수도 관문공항 등 배후 여건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등 국민경제성장에 대한 열망 등 신규항공사 탄생을 희망하는 충청권 국민의 염원도 담았다.

지난 1월에 충청권 상공회의소, 관광협회, 시·도의회 의장단이 면허발급을 공동 건의하는 등 지역사회의 여론이 형성된데 이어 이번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은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이 청주공항 활성화의 핵심임을 충청권 모두가 공감해, 거점항공사의 필요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확실한 마침표를 찍었다고 할 수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청주공항은 행정수도 세종시 관문공항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청주공항 활성화는 지역발전을 넘어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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