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각장애인 사진전 '心봤다' 개막

2019-02-11 18:40:07

[프라임경제] 청년문화기획단 '천재지변'팀(최재현·김유정·류승연·진수·최민지·황시정)은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한 '心봤다 전시회'를 오는 14일에 성균관대학교 인문캠퍼스에서, 21일부터 26일까지 충무창업큐브에서 무료로 연다고 11일 알렸다.

천재지변팀은 지난해부터 '心봤다 프로젝트'를 통해 시각장애인들과 사진 교육 및 촬영, 쇼핑, 버킷리스트 등을 진행해왔으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더 많은 소통을 돕고자 활동기록들을 활용한 心봤다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또한, 이들은 시각장애인의 나은 전시회 관람과 문화 향유권 문제를 이야기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에서 시각장애인 보조 기기의 전시 분야 적용을 연구하고 있는 '첫눈에 반하다'팀(황시정·이교영·여성동·연보라·임소현)과 협업해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 천재지변

시각장애인은 관람하기 힘들었던 기존 전시회들과 달리 모두가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시각장애인이 찍은 모든 사진에는 찍을 당시 심경을 적은 점자를 부착하고 직접 만지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어플리케이션 Tuat의 '설리번', 시각장애인 보조 웨어러블 기기 Orcam의 'MyEye 2.0' 등 다양한 시각장애인 보조기기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천재지변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시각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에 대한 비장애인 공감을 끌어내고 시각 중심이 아닌 능동적으로 작품을 느낄 수 있는 전시와 일상생활에서만 쓰였던 시각장애인 보조기기들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영인 기자 hyi@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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