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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심각…1월 기준 글로벌 금융위기 무렵 수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9.02.13 09:18:55

[프라임경제]  취업자가 5개월만에 가장 적은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실업률은 역대 가장 우울한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2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보다 1만9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런 증가 규모는 지난해 8월(3000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아울러 이 같은 추세로 가면 정부가 올해 제시한 목표치(15만명)도 밑돌 가능성이 우려된다.

지난해 7월 이후 4개월째 10만명을 밑돈 취업자 증가 폭은 11월 크게 늘기도 했지만(16만5000명), 이후 다시 상승세가 꺾여 12월 3만4000명에 그쳤다.

실업률은 4.5%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1월 기준으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이 있던 2010년(5.0%)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20만4000명 늘어나 총 122만4000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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