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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임플란트와 뼈이식 임플란트

 

이창민 서울참조은치과 대표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9.02.13 20:01:03

[프라임경제] 기존에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틀니가 널리 사용됐다. 하지만 점점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자연치아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임플란트가 여러 방면에서 각광받고 있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자연치아와 매우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 심미성이 뛰어나며, 기능성도 뛰어나기에 자연치아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치아가 상실됐다고 해서 무조건 임플란트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잇몸 뼈에 티타늄 치근을 식립하게 되는데, 식립할 잇몸 뼈가 약하거나 부족한 경우에는 임플란트의 치근을 단단하게 고정할 수 없게 된다.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재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까지 악화될 수 있다.

이처럼 잇몸 뼈가 약한 경우라면, 뼈이식을 통해 뼈의 밀도를 높여 튼튼한 잇몸 뼈를 재건한 뒤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뼈이식 임플란트라 부르는데, 보통 '자가골'이라 불리는 자신의 뼈를 이식재로 사용한다.

자가골은 자신의 뼈이기 때문에 이식에 거부반응이 없으며, 재건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곧 뼈이식임플란트의 전체적인 시술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어지게 된다.

잇몸 뼈가 약할 경우,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진행하게 되면 추후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정확하게 개선한 뒤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잇몸 뼈는 다양한 원인으로 약해질 수 있어 정확한 정밀진단을 통해 현재 구강상태 및 뼈의 상태가 어떠한지 파악하는 단계가 선행돼야 하며 이를 통해 적절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잇몸 뼈가 좋지 않은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뼈이식임플란트 시술이 굉장히 복잡해 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잇몸 뼈의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치과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창민 서울참조은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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